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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스트레스 받았을땐 역시 떡볶이! 엽떡 + 엽도그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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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밖에 나가서 외식하기가 어렵다 보니 상대적으로 배달 주문을 많이 합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는 주로 엽떡과 신떡을 번갈아가면서 주문을 하는데요. 오늘은 엽떡에 사이드 메뉴 엽도그를 주문한 후기를 기록해보려 해요.

 

 


 

엽떡도 점바점이라고 매장에 따라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잖아요? 저희 동네 엽떡은 배달 주문하고 기본 1시간 또는 사람 많을 때 2시간까지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엽떡 맛집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퇴근 전에 미리미리 주문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주문했어요! 오늘 주문한 메뉴는 엽떡 반반 매운맛 (14.0) + 당면 추가(2.0) + 엽도그(2.0)! 

 

 

 

오늘도 역시나 1시간 30분 만에 엽떡을 받았네요. 제가 엽떡에서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바로 엽떡 반반에 당면 또는 우동사리입니다. 물론 여기다 치킨까지 시키면 제격이지만, 그러기엔 건강한테 너무 미안해서 이렇게만 주문해요. 물론 다 먹지도 못함 / 근데 오늘따라 사이드 메뉴의 엽도그가 너무 당기더라구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핫도그는 기본으로 먹을만해서 함께 주문했어요!

 

 

 

 

근데 사실 저는 엽떡도 그렇고 라면도 그렇고, 매번 먹기 전이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딱 입에 넣기 직전에 기다리는 설렘과 향이 맛있다고 해야 되나? 막상 먹고 나면 그 기대했던 느낌을 충족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물론 맛은 분명히 있었지만, 그냥 제가 느끼는 감정은 항상 그런 거 같아요.

 

 

 

 

이번에 함께 주문한 엽도그는 처음 주문해본 메뉴였는데요. 옛날 핫도그처럼 모양이 생각보다 큼지막합니다. 따로 케찹이나 소스가 오는 건 없었음!

 

 

 

 

겉은 좀 바삭바삭하지만, 배달이다보니 좀 식은편이라 속은 눅눅한 편입니다. 명량핫도그처럼 쫀쫀한 매력은 없고, 투박한 옛날핫도그느낌? 이중도우로 되어있더라구요. 맛은 특별한거 없는 밀가루 핫도그맛! 따로 명량핫도그사러가 애매해서 주문했는데 역시 쏘쏘하네요.

 

 

 

 

역시 핫도그는 명량인걸로! 그래도 핫도그 한두개만 맛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이라면, 엽떡 시킬때 맛보기용으로 하나쯤 주문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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