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alth

[건강] 보건통계학 : 가설검증(Hypothesis Testing)

반응형





보건통계학 : 가설검증(Hypothesis Testing)


Ⅰ. 페이퍼 요약(전체 연구 요약 / 2014년 가설검증사례)

 필자는 시민 및 노동단체에 대한 신뢰도 높으면 국가 자긍심이 낮아질 수 있는지 가설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둘의 유의한 관계를 알아보기위해 Standard Questionnaire of Social Quality (SQSQ) 中 자료를 선정,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해 해당 가설을 입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자료가 2009년 정보이고, SQSQ의 자료들이 해당주제를 이끌어 낼만큼 구체성과 대표성이 없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해당가설이 우리의 국가자긍심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의견을 이끌어내고, 시민단체나 노동조합들이 시위할만한 사항이 없을 정도로 정부와 정책이 많이 발전하고 좋아져야 국가자긍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연구자가 결론 내린 점에서 연구는 의의를 갖는다.



Ⅱ. 주제선정 배경

우리는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시민 및 노동단체들의 시위에 관련된 기사를 볼 수 있다. 시민 및 노동단체들은 대다수 상황에 맞지 않는 정책을 비판하고, 변화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 문제를 조금 더 확장해서, 시민단체의 신뢰도가 과연 국가 자긍심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알아보고자 한다.



Ⅲ. 가설 설정

“시민 및 노동단체에 대한 신뢰도 높을수록, 국가 자긍심이 낮다.”

- 시민운동단체는 사회전체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집단으로서, 현 사회와 적합하지 않은 정권의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낸다. 따라서 시민단체에 대해 신뢰도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이들이 비판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자긍심 또한 필연적으로 낮아질 것이다.


 

Ⅳ. 연구 모형

시민 및 노동단체에 대한 신뢰도 -> 국가 자긍심


 

Ⅴ. 자료 탐색 및 수집

- 2009년 Standard Questionnaire of Social Quality (SQSQ) 자료 中 “기관신뢰: 시민단체, 노동조합”와 “국가자긍심”에 관한 설문조사를 이용한다. 해당 자료는 비록 과거의 자료이지만, 현재까지 영향력을 주고 있고, 시의성이 있다는 가정판단 하에 해당 자료를 가설검정에 활용하고자 한다.



Ⅵ. 조작화

 - 시민 및 노동단체에 대한 신뢰도 : 필자가 원하는 시민 및 노동단체에 대한 신뢰도는 리커트 4점 서열척도로 조사된 ‘기관신뢰: 시민단체’와 ‘기관신뢰: 노동조합’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양측 모두 같은 문항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1점=‘매우 신뢰한다.’ 2점=‘약간 신뢰한다.’ 3점=‘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4점=‘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두문항의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평균보다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정의한다.

- 국가자긍심 : 리커트 4점 척도를 사용한 국가자긍심 변수를 이용한다. (1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2점이 ‘자랑스러운 편이다.’ 3점이 ‘자랑스럽지 않은 편이다.’ 4점이 ‘전혀 자랑스럽지 않다’ 이다) 이는 종속변수로서 굳이 집단을 나눌 필요가 없으므로 그대로 서열 척도를 이용한다.


 

Ⅶ. 자료청소 : 빈도분석

- 빈도분석결과 문항에서 주어진 질문 바깥의 값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각 변수의 합계가 모두 5232로 동일하다는 점에서 이점이 확인 가능하다. 따라서 자료 청소를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Ⅷ. 자료가공 및 분석과정

① 조작화한 대로 ‘변수계산’과 ‘기술통계’를 통해서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의 평균값을(2.8020) 구한다.

② 다시 ‘변수계산’을 이용해, 2.8020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는 1, 작은 경우는 0으로 새롭게 ‘시민 및 노동단체 신뢰도집단’을 구성한다. (신뢰도가 높은 집단=1, 낮은 집단=0을 의미한다.)

③ 제대로 구분 되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맨눈보기를 실행한다.

④ ‘시민 및 노동단체 신뢰도 집단’에 설명과 값, 명목척도, 숫자유형을 추가해준다.

⑤ 독자가 정보를 받아드리기 쉽게 하기 위해 ‘국가자긍심’변수를 ‘다른 변수로 코딩’을 이용해 오름차순으로 만든 후 값과 순서척도를 추가한다.



Ⅸ.가설 검정 - 독립표본 T검정

- 위의 가설을 검정하고 분석하기 위해, 필자는 두 표본의 추정치에 서로 유의한 차이를 검증해보고자 하는 것으로 ‘독립표본 T검정’을 사용할 것이다. 유의수준을 0.05로 설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집단통계량

 시민노동단체 신뢰도

N

평균

표준편차 

평균의 표준오차 

 국가자긍심↑시민단체신뢰도↓

 2129

3.1172

.76051 

.01648 

 국가자긍심↓시민단체신뢰도↑

 2656

3.0777 

.82823 

.01607 


 

Ⅸ.분석 결과

1. 평균을 통해 시민 및 노동단체신뢰도가 낮은 집단이 시민노동단체신뢰도가 높은 집단에 비해 국가 자긍심이 높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2. 두 집단의 등분산 검정 결과 유의확률이 유의도 0.05보다 낮으므로, 두 집단은 등분산이 가정되지 않는다. 두 집단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다.


 

Ⅹ.결론 및 해석

◇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해서 시민 및 노동단체의 신뢰도가 낮은 집단은 국가자긍심이 신뢰도가 높은 집단보다 국가 자긍심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가설에 부합한다. 시민 및 노동자들이 사회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올바르지 못한 현 체계나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시위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나 노동단체의 신뢰도가 높다는 건 해당정책에 만족하고 있지 못하다는 걸 간접적으로 의미한다. 그리고 이 상황을 더 넓게 바라보면, 시민 및 노동조합에 대해 신뢰도가 높을수록 각 개인의 국가자긍심은 낮아진다는 사실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가 독립표본 T검정의 가설검정을 통해 입증되었다.

◇ 그러나 본 연구는 시사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으나, 2015년 현재시점에서 6년 전 설문조사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갖는다. 사회는 세월이 지날수록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개인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경험과 사회현상을 통해 과거와 다른 의견을 갖게 된 경우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 ‘국가자긍심’변수 같은 경우, 단순히 “국가자긍심이 자랑스러운가?”라는 항목만을 가지고 판단했다는 점에서 한계성을 갖는다. 국가자긍심을 연구자의 중립적인 입장에서 간접 혹은 직접적인 여러 개의 설문문항을 통해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추출하지 않고, 하나의 항목을 가지고 국가자긍심의 높고 낮음을 판단했다 점에서 국가자긍심 변수의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연구자는 가설을 선정할 때, 신뢰도가 국가자긍심에 영향을 준다고 설정했다.(필요조건) 이를 역발상으로 국가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 시민 및 노동조합의 신뢰도를 낮추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사회적으로 많은 이들이 정책에 비판적 생각과 사고방식이 많으며, 이가 국가자긍심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어 현재 우리사회가 조금 더 국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측면에서 본 연구를 파악하는 게 이연구가 시사하고 있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이 블로그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실구매 시 수수료를 제공받는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JAKAD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