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의 위험성과 치료방법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뿐,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고혈압 환자들이 많이 존재한다. 내 주변에도 대표적으로 아버지, 외할아버지가 있으며, 심지어 29살인 사촌 오빠도 고혈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고혈압 환자는 늘어나는데 비해, 상당수 환자의 경우 혈압관리는 뒷전이며, 심지어 많은 수가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30세 이상 남녀 고혈압 환자 중 자신이 고혈압인지 알고 있는 경우는 66%에 불과했다. 고혈압인지도 모른 채 살고 있는 경우가 환자 10명 중 3명이 넘었다. 또,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고혈압 환자도 전체의 60.7%에 그쳤고, 자연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하고 있는 환자들도 적어 절반에도 못 미친 42.5%로 나타났다. 과연 고혈압은 어떤 질병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모른 채 살고 있는 것일까? 또 어떤 위험성이 있고, 관리치료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1. 고혈압 정의
- 피가 혈관을 통과할 때 압력을 재어 수치로 나타내며, 피로 현기증 등외에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고,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확장(이완)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이다.<혈압을 읽을 때에는 수축기 혈압(최고혈압)과 확장기 혈압(최저혈압)으로 나누어서 읽는다.> 일반적인 혈압의 정상 범위는 수축기 혈압은 120 mmHg 이하, 이완기 혈압은 80mmHg 이하이다.
2. 진단기준
진단 |
수축기 혈압 |
이완기 혈압 |
저혈압 |
100미만 |
60미만 |
정상혈압 |
120미만 |
80미만 |
고혈압 전단계 |
120-139 |
80-89 |
고혈압1기 |
140-159 |
90-99 |
고혈압2기 |
160이상 |
100이상 |
혈압은 하루 가운데 오전과 오후, 식전과 식후, 몸 상태 등에 따라 혈압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혈압을 재는 시점은 아래 조건하에서 측정하는 것이 올바른 측정방법이다. 대게 혈압은 아침에 일어나면 오르기 시작해 오전 10시~12시에 최고점을 지나 오후 2~4시경에 떨어진다. 오후 6~8시경(식후) 다시 혈압이 증가했다가 수면 중인 새벽 3~4시경 최저치를 보이기 때문에 어떤 시간대, 어떤 상황에서 측정하는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 운동후 : 1~2시간 경과후 측정
- 커피나 흡연시 : 30분 후에 측정
- 음주후에는 측정하지 않는 것이 좋음
- 병원에서 측정할 때는 5분 정도 앉아 휴식을 취한 후에 측정
3. 원인
1. 본태성 고혈압 원인 : 전체 고혈압 환자의 약 90~95%가 본태성 고혈압에 해당됩니다. 본태성 고혈압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으나, 본태성 고혈압과 관련된 위험인자로는 고령, 흡연, 음주, 운동부족, 짜게 먹는 습관, 비만 등으로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2. 2차성 고혈압 원인 : 전체 환자의 약 5~10% 정도를 차지하며, 신장이나 혈관의 이상, 갑상선 질환, 부신 질환 등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4. 위험성
고혈압은 큰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고 해서 별다른 조취를 취하거나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심장 뇌 신장 눈 등에 생기는 다양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등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 증상이 없더라도 우리 몸의 장기 및 혈관은 계속해서 손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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