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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로또 인생의 역전 혹은 멸망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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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소액으로 건전하게 즐기실 때


나에게 희망이 되고 우리에겐 행복이 됩니다."


- 나눔 로또 -




인생은 한방이라 생각하며 1주일 간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한 기다림을 매주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 주도 안 된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복권 당첨됐을 때 무엇을 할지 생각하면서 행복한 고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회에 기부를 한다는 얼토당토않은 얘기를 하며 복권 당첨이 되지 않자 사회를 비판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로또란 인생에 희망과 활기와 기대감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좌절하는 경우도 있고

복권 당첨이 되더라도 결국 좋지 않은 결말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소한 돈으로 차나 건물도 살 수 있고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무한히 인생역전을 꿈꾸며 로또를 구입해 나갈 것입니다.





저 역시 갑자기 몇 번 사보다가 어느 날 꿈이 특이해서, 실제로 믿지는 않지만 괜히 기분이 그러니 해몽 검색을 해보고 좋다싶으면 바로 나가서 구입을 하고 좌절을 하고의 반복이었던거 같은데요. 저는 지금까지 최대 당첨 금액이 5,000원 정도 된 거 같네요. 1,000원 아니면 대부분이 꽝이었던 기억뿐입니다. 그러면서도 사는 것이 바로 로또인 것 같습니다. 로또는 현재 기준으로 청소년 즉, 만 19세 미만인 사람에게는 판매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만 19세가 되는 해의 첫 날인 1월 1일을 맞이 한 사람이라면 구입이 가능하다고 해요. 아무래도 많이 어리면 용돈 받고 나가서 로또 사서 인생역전을 꿈꾸는 장면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이 제한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우선 성인이 한참 전에 되었기 때문에 맘 놓고 살 수 있는데요. 내일부터 맘 잡고 꾸준히 매주 로또를 구매해볼까 합니다. 앞에 말씀드린 대로 갖가지의 핑계를 대며 인생 역전을 꿈꿔봐야겠어요. 대략 계산을 해보니 생각보다 매주 들어가는 비용이 크게 들지는 않더라고요! 로또 한 개당 금액이 1,000원이니깐 매주 자동 두 개, 수동 두 개, 이렇게 살 계획인데 총 4개 곱하기 1,000원 하면 1주일에 4,000원입니다. 4,000원이면 싼 음식점이나 가까운 곳 학교 식당에서 한 끼 정도, 일반 돈가스를 주문시키면 8,000원 정도 되니깐 돈가스를 반만 썰어서 먹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이러다가 5,000원 이상 당첨되면 다음 주 복권 살 돈이 생기는 거고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사도 크게 손해는 안보고 814만 5,060분의 1의 확률로 1등 당첨을 노릴 수 도 있겠네요! 욕조에서 넘어져 죽을 확률(80만 1,923분의 1) 보다는 열 배 정도 더 희박하고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428만 9,651분의 1) 보다 두 배 정도 더  어려운 로또이긴 하지만 당첨만 된다면 죽는 것보다 어려운 새로운 삶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 삶을 아주 멋지게 살아갈 수 있으니 도전해 봅시다!





# 로또의 시작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꿈을 주고 인생조차도 바꿀 수 있는, 로또는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물론 인간에게서 빠질 수 없는 행운이라는 개념은 원시 시절, 그 이전부터 존재해 왔겠지만 로또의 시초라고 할만한 것의 바로 이탈리아에서 출발하였습니다.


1530년대쯤 피렌체라는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에서 도시의 공공사업을 위해서 피렌체 로또라는 이름으로, 번호 추천 방식으로 당첨금을 현금으로 최초로 지급하면서 로또의 시초를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그 시기에 제노바공화국이라는 다른 이탈리아 도시 국가는 매년 추첨을 통해서 90명의 정치가 중 5명을 선출했는데 이에 아이디어를 얻으며 90개의 숫자 중 5개의 숫자를 추첨하는 방식의 로또 5/90 게임이 복권의 형태로 나왔다고 합니다. 지금 45개 중 6개도 희박한 확률인데 90개 중의 5개면 당첨되기가 정말 어려웠겠네요. 이렇게 시작된 이탈리아의 복권이 성공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복권의 보통 명사로 lotto 또는 lottery라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복권의 시작



 

로또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복권이란 개념은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겠습니다. 바로 현재 기준 무려 2200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요. 중국 진나라에서는 국방비 마련과 만리장성 축조 비용 등을 위해서 복권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서양에서의 이야기를 살펴보자면 로마시대부터 황제는 연회 등에 참여한 귀족들의 참가비를 걷고 그 영수증을 복권같이 활용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내리는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일제시대 해방 직전에도 목적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있었고, 해방 후에도 있었습니다. 일제시대가 거의 끝날 무렵, 즉 해방 직전(1945년 7월쯤)에 일본이 군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발행했던 승찰이란 것이 그것이었는데 한 장에 10원씩 판매됐고 당첨금이 무려 10,000배인 1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기준으로 치면 상당한 금액이었습니다. 해방 이후(1947년 12월쯤)에 열린 런던 올림픽에 후원권이라고 해서 런던 올림픽 참여 경비를 위해 한국 올림픽 위원회가 발행했습니다. 전쟁 복구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1956년부터는 애국복권이라는 명칭으로 당첨금이 100환으로 700가마의 쌀을 살 수 있는 거금을 보상으로 복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1969년 9월 15일 기존에 일회성으로 나오던 복권이 점차 바뀌어 정기적으로 발행됐습니다. 국민 주택 기금 조성을 위해 발행된 주택복권이 나오면서부터가 시작인데 당시 가격 장당 100원에 당첨금이 무려 3만 배인 30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도 다양한 복권들이 나왔고 2002년 12월에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로또가 등장했습니다.




그 후 로또 열풍을 일으키며 이렇게 집 앞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로또가 되었는데요. 벌써 시간이 많이 흘러 828회차가 지나고 내일이면 829회차가 되겠네요. 다음 회차에 1등 총 예상 당첨금액이 무려 11억 원이 넘어가네요. 내일 결과 나오기 전에 당장 사러 가야겠어요! 로또가 인생 역전이라는 말도 있지만 멸망의 시작이라는 말도 있듯이, 복권을 소액으로 건전하게 즐긴다면 기부도 되고 잘되면 당첨도 되고 재미도 있겠지만 그게 과해진다면 인생을 망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 등수 별 일치해야 되는 번호, 확률, 당첨 시 지급 금액


1등 당첨 : 6개 번호 일치(1/8,145,060), 총 당첨금 중에 4등과 5등 금액을 제외한 금액의 75%

2등 당첨 : 5개 번호 일치 + 보너스 번호 일치(1/1,357,510), 총 당첨금 중에 4등과 5등 금액을 제외한 금액의 12.5%

3등 당첨 : 5개 번호 일치(1/35,724), 총 당첨금 중에 4등과 5등 금액을 제외한 금액의 12.5%

4등 당첨 : 4개 번호 일치(1/733), 50,000원

5등 당첨 : 3개 번호 일치(1/45), 5,000원


이번 주 로또 당첨 번호 조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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